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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됨에 따라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산 토큰화가 더욱 안전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승인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과 연계된 자산 토큰화 회사 Securitize의 CEO인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는 이번 승인이 자산 토큰화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더리움 ETF 승인과 그 의미
2023년 11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이 규제 측면에서 더욱 안전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승인은 이더리움이 상품으로 분류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이용한 자산 토큰화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Ondo Finance와 같은 프로젝트의 토큰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Ondo Finance의 거버넌스 토큰은 하루 만에 16% 상승하여 $1.10을 기록했으며, 이는 일일 상승률 기준으로 상위 100개의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자산 토큰화의 실제 사례와 효율성
Ondo Finance는 미국 재무부 채권에 연동된 토큰(OUSG)을 블랙록의 토큰화된 BUIDL 펀드로 이전함으로써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전에는 BlackRock의 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를 이용해 OUSG 토큰을 지원했으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BUIDL 펀드로 전환했습니다.
BUIDL 펀드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가격이 $1에 고정되어 있으며, 펀드 구독자는 토큰 형태로 수익을 받습니다. Securitize의 CEO 도밍고는 BUIDL 펀드가 보다 빠른 발행과 상환, 그리고 온체인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규제 환경과 미래 전망
이번 이더리움 ETF 승인은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도밍고는 이더리움이 규제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확신이 생긴 만큼, 더 많은 금융 기관들이 자산 토큰화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이미 2022년부터 토큰화를 "시장에 새로운 세대"로 묘사하며, 이를 통해 금융 시장 참가자들이 수수료 절감과 즉각적인 결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